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위원선거 투표를 앞두고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역대급 총선거 사전투표율 수치를 기록하여, 이에 대한 여당, 야당 해석이 분분합니다.
-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지역별 사전투표율
- 사전투표율 여야 누구에게 유리?
- 보수집결 정권심판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1.28%
이틀 동안 3,56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 904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일차 사전투표율 15.6%)
4년 전, 21대 총선 투표율 26.69% 보다 4.59%높은 수치이며,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지역별 사전투표율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41.19%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25.60%입니다.
전남 (41.19%)
전북 (38.46%)
광주 (38.00%)
세종 (36.80%)
서울 (32.63%)
인천 (30.06%)
경기 (29.54%)
대구 (25.60%)
역대 최고 투표율 기대
이번 총선은 66.2%의 투표율을 기록한 21대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4.59% 높습니다. 이에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총선 투표율이 70%를 넘긴 것은 32년 전인 14대 총선(71.9%)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국회위원선거 총선거는 대통령선거보다 관심과 주목도가 낮아 60%를 넘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의 최종 투표울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 여야 누구에게 유리?
역대급 높은 사전투표율 수치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과 야당에서는 각자 자신들에게 더 유리하다며 본 투표에 한표라도 더 받기 위해 설득하고 있습니다.
정권심판일까, 보수집결일까
정권심판
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 결과를 두고,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굴욕외교, 검찰독재를 심판하겠다는 국민의 의지" 라고 해석합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보수 표심이 모이더라도, 정권심판의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8일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가운데 가장 높은 31.28%를 기록한 데 대해 '중도층의 표심'에 대해 집중했는데요.
"중도층의 표심이 소위 '심판'이냐,
아니면
이 정권과 대통령을 계속 잘한다고 도와줘야 되냐
로
양분한다면 심판 쪽이 높을 것"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 그것이 현재의 투표율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판 민심이 높아지면 그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보수 표심이 결집할 것"이라며
"우리가 봐야 할 큰 그림은 전체로 볼 때 이른바 '중간'에 있던 표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이다. 거대한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물결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보수집결, 야당심판
국민의힘은 31.28% 역대급 사전투표율에 대해,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이 분노와 심판의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여당이 강세인 대구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높았고, 2030 젊은 층이 야권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에 반응한다는 분석을 근거로 뒷받침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기 나선 상당수가, 많은 분이 저희와 함께 사전투표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걸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한 분씩 두 분씩 설득해 주십시오. 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지 설득해 주십시오."라며 어필했습니다.
반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굉장히 두렵다"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하여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이 유권자들의 분노와 투표로 연결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원 유세를 다니며 국민들이 화가 굉장히 많이 나 있다는 것을 체감했고, 특히 민생, 경제 문제가 컸고, 대통령의 대파 실언 한마디가 불을 붙였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유 전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내세우는 '야당 심판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습니다. 여당이 야당을 심판하겠다는 것은 잘못되었으며, 심판이라는 말을 꺼내는 순간 국민들께서는 정권심판이 먼저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당 심판보다는,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펴 '더 잘했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저희들이 야당을 심판하겠다는 건 저는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역대 최대 총선 사전투표율 31.28% 과연 이 기세를 몰아 총 투표율 70%를 넘길 수 있을지. 사전투표는 본투표를 분산시킬 뿐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기대가 되네요.
4월 10일 총선거, 다들 잊지말고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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