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와리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8 지하1층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성수 라멘집 오카와리 소개드립니다.
서울숲 카페거리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건물 외관입니다.
벽돌로 쌓인 벽에 작은 간판이 붙어있고, 그 옆으론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가게라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요.
보통 생각하는 라멘집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파스타를 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이 아주 깔끔했고, 넓었어요.
데이트 코스로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혼밥하는 분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가게 입구쪽에 세면대와 거울도 있었어요.
식사 전 깨끗하게 손 씻고, 식사 후 간단히 거울을 보며 용모를 점검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손님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가장 안쪽 자리에 자리잡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물, 컵, 티슈, 물티슈, 단무지가 비치되어있었어요.
젓가락은 단정히 종이로 감싸져있어 깔끔했어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테블릿으로 주문했습니다.
<오카와리 메뉴>
메뉴는 '토리파이탄', '마제소바' 두가지입니다.
두 메뉴 다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매운 버전의 메뉴 이름이 '시노아지토리파이탄', '아쿠마제소바'인 것 같아요.
각각 신라면, 불닭볶음면, 상상이상, 이렇게 세 단계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노아지토리파이탄 2단계, 아쿠마제소바 1단계를 주문했어요.
앞접시나 숟가락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었어요.
마제소바는 면을 다 먹은 후 밥을 비벼먹으면 맛있죠.
여기서 먹을만큼 가져오면 됩니다.
6~7분 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어요.
서빙도 서빙로봇이 했습니다.
저희가 테이블로 음식을 옮기면 돌아갔어요.
완전히 비대면인 가게 시스템이 신기했습니다.
플레이팅이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토리파이탄 - 9000원
토리파이탄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닭으로 육수를 낸 라멘을 의미하더라고요.
이름에 걸맞게, 진한 닭육수 맛이 느껴졌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국물을 자꾸 들이키게 만들었어요.
면과 함께 다시마가 길게 잘려있었는데, 적당히 베인 간 덕분에 면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라멘과 흔히 먹던 차슈가 아니라 닭가슴살이 있었어요.
닭 육수를 사용한 라면이라 닭가슴살을 올린 것 같습니다.
국물을 머금고 있어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부드럽게 라멘과 어울렸습니다.
국물이 하얘서 매운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국물이 점점 붉어졌어요.
불닭 볶음면 정도의 매운 맛인 2단계를 주문했지만,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같이 먹은 일행도 많이 매워하진 않았어요.
정말 매운 라면을 먹고싶으신 분은 3단계를 시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제소바 - 10000원
친구가 시킨 마제소바예요.
양파, 쪽파, 김가루, 고기, 다시마가 올려져있었습니다.
토리파이탄에 비해 면발이 더 굵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느낌이였고,
맵기는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어요.
마제소바는 다시마 식초가 제공는데,
반 정도 먹다가 다시마 식초를 조금 뿌려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식당인 만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컸어요.
라멘집 하면 흔히 떠오르는 가게가 아니라, 분위기 있는 매장입니다.
서울숲에서 맛있는 라멘집을 찾고있다면, 오카와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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