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에는 음식점이 참 많죠. 방문할 때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 뭘 먹어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혹시 파스타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송리단 취향' 소개드립니다.

<영업시간>
12:00 - 21:00
브레이크타임 x, 연중무휴
6시 10분 쯤 방문했고, 1팀 웨이팅 있었습니다.
명단을 따로 적지 않고, 순서대로 기다리는 시스템이었어요.
10분정도 기다린 후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파스타는 세종류가 있고 리조또, 오므라이스가 있습니다.
오므라이스 먹고 싶었는데 이날은 품절되었다고 했습니다.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2인이었던 저희는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17900원), 통삼겹 로제 파스타(18900), 콜라(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보고 알았는데, '취향'이 연남동과 익선동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

가게 내부입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사람이 가득 차있었기 때문에, 다 먹고 난 후에 살짝 찍었습니다.
가게는 작고 아담했어요. 2인석이 8~9개정도 있었습니다.
벽지와 의자 디자인에서, 공간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단체 손님은 많이 없는건지, 전부 2인석이었습니다. 3인 이상일 경우엔 테이블을 붙여주실 것 같네요.
분위기가 좋아 커플들이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창가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바깥도로와 정면으로 바라보고있어, 부담스러운 마음에 직원분께 말씀을 드렸어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안쪽 자리로 앉아도 괜찮을지 여쭤보니, 블라인드를 칠 수 있다고 해주셔서,
블라인드를 내리고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음료가 먼저 나와 목을 축이며 사진을 찍었어요.
창가자리 셀카 잘나옵니다!
<메뉴 리뷰>


사진찍으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파스타 비주얼에 놀랐고,
두번째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릇에 놀랐습니다.
작은 피클 접시까지 너무 예쁘죠.
보기 좋은 음식은 먹기에도 좋다라는 말의 표본이었던 것 같아요.
메뉴 차례차례 리뷰해볼게요!

통삼겹 로제 파스타
꽤 굵게 썰린 삼겹살이 보이시나요?
마늘후레이크, 베트남고추, 파마산등이 토핑으로 올려져있었고, 먹기 전 먼저 파스타를 잘 섞어주었어요
잘 섞은 파스타 한입, 삼겹살 한점 같이 먹어주니 이 궁합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촉촉한 고기가 매콤한 소스와 잘 어우러졌어요.
통삽겹 고기 자체가 아주 특별히 맛있다기보단, 파스타와의 궁합이 좋았어요.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
크림이 부드러웠어요. '매콤'이라길래 앞의 로제파스타보다 더 매콤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 정돈 아니었어요.
은은한 매콤함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로제 파스타가 더 매콤하게 느껴졌어요.
항정살은 쫄깃한 살이 매력이잖아요. 그래도 기름이 좀 있어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고소한 맛이 배가되어 맛있었어요.
같이 토핑되어있는 동그란 무(?)가, 얇지만 아삭아삭해 항정살과 어울렸어요.

일행과 함께 먹으면서 뭐가 더 맛있는지 얘기했는데,
크림파스타를 먹을 땐 크림이 더 맛있고, 로제파스타를 먹을 땐 로제가 더 맛있었어요.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면은 더 빨리 소화가 되잖아요.
그래서 파스타만 먹으면 허전할 때도 있는데, 고기 토핑이 든든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파스타 한접시에 17000 ~ 18000원이라는 게, 저렴한 값은 아니지만
많이 오른 물가와, 송리단길에 위치함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긴해요.
그리고 음식의 퀄리티가 괜찮아서, 송리단 방문하시면 방문할만 한 것 같습니다.
연남동과 익선에도 있으니, 마침 갈 일이 있다면! 든든한 파스타로 한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 깨끗이 비웠습니다. 설거지 하고왔어요.
맛도 맛이지만, 그릇이 예뻐 먹는 내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송리단길에서 분위기 괜찮은 맛있는 파스타집을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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